[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제8·9대 대장 이·취임식이 14일 오전 11시 이창희 진주시장, 박금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용수 진주시봉사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하우스 갑을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제7·8대 대장으로 활동해온 권명자 대장이 이임하고 제9대 대장으로 정옥순 대장이 취임했다.
    신임 정옥순 대장은 “우리 진주시를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창희 시장님을 도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800여명의 대원 모두가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하고 따뜻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30여년의 전통을 가진 자원봉사 전문 여성단체로 진주시의 자랑이기도 하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진주를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으로 만들어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노인종합복지타운 상락원 식당봉사와 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 집 청소봉사에 연인원 5500여명이 연중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위문행사, 저소득가정을 위한 추석명절 음식 해 드리기, 농촌 일손 돕기, 여성·아동폭력 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