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면적 1만ha 목표

농산물우수관리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하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2015년 말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대표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가 그 대안으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활성화를 위해 22개 시군에 농산물우수관리 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분석사업과 안전성 분석사업을 중점 지원해 전남지역 인증이 크게 늘었다.
품목 군별로는 사과, 배, 토마토, 메론 등 과실류가 3017농가로 43.3%, 쌀 등 식량작물이 1142농가로 16.4%, 채소류가 1781농가로 25.6%, 약용작물류 및 특용작물류가 1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18년까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면적 1만ha를 목표로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및 인증 신청 수수료 지원,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 등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증 농가들이 생산한 생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도록 직거래장터, TV홈쇼핑, 기획 판매전 지원 등 온․오프라인 홍보․판촉활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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