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의 복지여건 개선하기 위해 도입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세대원 합산 농지 소유면적이 3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경영가구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10만 원(보조8, 자담2)이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영화관, 미용실, 스포츠용품, 수영장, 목욕탕, 찜질방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최대 2800명에게 2억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해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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