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바람이 불다 전군으로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13일 부대 내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이동면 소재 군부대 장병 및 간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병현 과장은 “금연은 가족 및 친척 등 주변사람들의 권유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으며, 확고한 본인의 의지만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으며, “흡연으로 지금 당장은 신체의 변화가 나타지 않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후에 반드시 몸의 변화가 발생하며 그 결과는 내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 실시 후에는 장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진행하였다. 클리닉은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 등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를 제공해 앞으로의 금연을 도왔다.
보건소관계자는 “최근 군 부대에서도 금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져,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요청하는 군 부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금연분위기가 부대 내 확산돼 본인과 전우들이 함께 금연해 개인건강도 챙기고 깨끗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보건소에서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 목요일에는 소흘보건지소, 매주 수요일에는 일동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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