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보급 추진
충북 증평군,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보급 추진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2-14 10:34
  • 승인 2017.02.1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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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은 원예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 신축 및 양액 재배시설, 자동개폐기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지원 단가는 단동하우스 신축 기준으로 ㎡당 1만7천 원이다.

군은 시설 개보수를 통해 현대화된 원예생산기반으로 고품질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중 신선한 채소를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업대상자가 신규 비닐하우스 설치 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기준(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4-78호)'인 증평지역 내재해 설계기준 적설심 및 풍속에 적합한 규격으로 시공해야 하므로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군은 지난 1월 사업신청자를 모집했으며 2월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목적과 규격에 맞게 설치해 시설원예 단지조성 등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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