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일요서울ㅣ청양 윤두기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 유통주체 육성 및 유통구조 개선에 두 팔을 걷었다.군은 14일 정산농협APC에서 충남도, 통합마케팅조직, 회원농협, 공동선별조직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5개년(2018∼2022년)간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소비지 대형유통시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한 주요내용으로는 통합마케팅조직육성, 농가조직화, 통합브랜드관리, 향후 시설투자 및 운영방안, 전략품목 육성 수급계획 등이다.
또한 현재 주요 취급품목인 토마토, 멜론, 표고, 밤의 공동계산액 46억 원(2015년 기준)을 2022년까지 70억 원 규모로 증가시킬 방법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 간담회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내실 있게 구축 운영하는 것이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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