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지연(17)이 KBS 2TV 8부작 청춘드라마 ‘정글피쉬 시즌2’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KBS가 2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정글피쉬 시즌2’는 ‘빵 셔틀’, 일제고사, 임신 등 청소년의 현실을 다룰 청소년드라마다.

극중 지연은 전교 3% 안에 드는 우등생이지만,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내면을 철저히 감추는 삐뚤어진 여고생을 연기한다.

2008년 5월 첫 선을 보인 ‘정글피쉬’는 ‘성적 조작’에서 비롯되는 부모와의 갈등, 성적에 대한 부담감, 교사에 대한 불신, 친구와의 우정 문제 등 방황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오는 9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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