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고품격 문화예술 진흥 사업 추진
충북 보은군, 고품격 문화예술 진흥 사업 추진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2-14 10:05
  • 승인 2017.02.1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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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에 10억5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
[일요서울ㅣ보은 조원희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군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문화 자원 육성 사업 및 문화예술 시설 운영에 2억여만 원을 투입하고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에 10억5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지역 문화자원 육성을 통한 자생력 증진을 위해 오장환 문학제, 보은동학제, 속리축전, 충북알프스등반대회 및 천왕봉산신제, 충암 김정문화제 등 사업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보은문화예술회관, 오장환 문학관, 야외공연장 등 문화예술 시설 운영 및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오장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오장환 관련 전집, 논문집, 평전 등 관련 서적 4종을 내년까지 발간해 오장환 시인의 생애 및 시세계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활동 및 민간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민의 큰 호응을 받는 무료 영화상영을 올해도 이어가며 문화학교 운영,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군민을 위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억1000여만 원을 들여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홍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이 융성하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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