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여자’ 후속으로 8월 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여자를 몰라’는 오랜 공백을 깬 김지호(민정역)의 컴백과, 악역을 많이 한 고세원의 이미지 변신과 채민서, 임호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피부과 의사 강성찬(임호 분), 민정(김지호 분)과 그의 내연녀 오유란(채민서 분)이 본처와 내연녀라는 악연으로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두 여자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30대 아줌마 민정의 홀로서기 내용과 함께 성찬과 유란의 불륜이 진행되어 시청자들은 "아침드라마는 언제나 유사한 소재가 활용돼 보긴 해도 흥미를 느끼기 힘들었다.하지만〈여자를 몰라〉는 첫 회부터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의 직업이 전문직이고, 실제 병원 촬영신이 적지 않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CU클린업피부과 의료진의 협조를 받고 있다. CU클린업피부과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극중 피부과 의사로 변한 임호씨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잘 부합 된다는 평가다.
이동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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