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액션 히어로’가 온다!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가 어린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연장공연에 돌입한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대형 뮤지컬을 제치고 인터파크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어린이 공연의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 캐릭터 파워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능숙한 액션 연기, 대형 LED패널을 통해 구현되는 실감나는 특수효과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우정과 협동, 희생정신을 잘 녹여낸 스토리가 어린이 관객은 물론 부모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영원한 액션 히어로 ‘파워레인저’가 여름방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파워레인저’는 1975년부터 일본 토에이㈜가 특수 촬영물로 제작한 TV 영화 시리즈로,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국내에서도 케이블과 공중파 방송을 오가며 어린이들로부터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새로운 시리즈가 방송될 때마다 대형극장에서 배우들이 액션 연기를 실제로 펼쳐 보이는 ‘라이브쇼’가 제작,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객까지도 공연장을 찾아 방송에 버금가는 인기로 여름방학 최고의 무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파워레인저 SPD’, ‘매직포스’, ‘트레저포스’, ‘와일드스피릿’ 등 4편의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뮤지컬을 무대로 옮기지며 각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올 여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파워레인저 엔진포스(www.파워레인저.com)’는 현재 어린이, 만화 전문 케이블 채널인 챔프TV, 애니원, 애니박스,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32번째 TV 시리즈물이다.
배경은 지구를 일컫는 휴먼월드. 공해를 퍼뜨리는 기계족들이 침입해 환경을 오염시키자, 용기와 정의감 넘치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로 변신, 함께 힘을 모아 이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을 서로간의 희생과 배려 그리고 협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그리고 있다.
스턴트 액션과 무대특수효과가 선사하는 ‘액션 라이브쇼’
특히 이번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일본의 작품을 그대로 가져오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파워레인저 캐릭터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소품, 대형 로봇은 일본의 제작사에서 공수해 TV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 제작사인 ㈜웨이즈비(대표 장현기)가 새롭게 대본 작업을 하고, 새로운 연출 작업을 거쳐 국내 관객들의 성향에 맞게 완성도 높은 한국형 액션라이브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실감나는 액션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키덜트(Kidult, 아이취향을 가진 어른) 관객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전문 스턴트 연기자들의 고난도 액션과,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을 생동감 있게 펼쳐 보이는 것은 물론, 가로 12m, 세로 6m로 무대를 가득 메우는 초대형 LED패널을 통해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 파워레인저의 변신모습 등을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
아울러 최첨단 무대 특수효과로 판타지 세계에 온 듯한 장면을 연출해 내고,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전투 장면에서는 ‘엔진킹 G6’, ‘거대 거울반기’라 불리는 높이 5m, 무게 400kg의 거대 로봇 두 대가 등장해 전투를 벌이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공연일시 ~ 8월 29일
공연장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시간 화~금 2시, 4시 반 / 토 11시, 2시, 4시 반
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엔진포스석 4만5000원/ 엔진킹석 3만5000원
엔진스카이석 2만5000원
공연문의 02) 2261~139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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