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월 13일 현장체험학습 사전 안전교육을 돕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경기도내 초·중·고교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학습 자료는 학생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안전교육을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현장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현장의 초·중·고교 교사 대상‘체험학습 안전연구동아리’공모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학습 자료는 학생과 교사가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하고 판단력 향상을 위해 토론식 학습 자료로 구성했으며,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시나리오로 제시하여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급별 학생의 발단 단계에 맞게 초등학교용과 중학교용 학습지로 제작했으며, 고등학교용은 핸드북의 형태로 제작하여 체험학습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안전교육 학습 자료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