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는 13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야생오리 사체 AI감염 여부를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이날 오전 1시 47분경 파리공원 내에서 죽은 야생오리 1마리가 발견되자 AI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발견장소인 파리공원에 주민들의 통행을 차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며 "오늘 최종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AI 음성 결과를 통보받아 감염의 우려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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