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선학산 등산로 입구 등에서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홍보 캠페인 참가자들은 모덕골 등산로 입구에서 선학산 정상구간까지 등산로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선학산 일대에서 산지정화활동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강경대 상대동장은 “상대동의 명산 선학산을 후손들에게 잘 가꾸어 온전하게 물려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들의 임무이자 과제”라며 “푸른 산림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산불예방인 만큼 특히 겨울철 산림내 출입시 각종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상대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김정희)는 민방공 대피훈련시 유도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비롯해 생활속 각종 재난·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예찰 및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모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