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렴 건축행정 실천
안양시, 청렴 건축행정 실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2-10 18:44
  • 승인 2017.02.10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부터 건축물 사용승인 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지정을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 개설한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지정 및 안양시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지정' 홈페이지를 활용해 지정한다.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란 건축허가, 신고, 사용승인 등에 따른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를 허가권자가 건축사에게 대행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 동안 시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건축주가 사용승인을 신청하면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는 봉투 뽑기 등 수작업으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지정했다.

그 과정에서 건축사회의 지정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의혹이 일부 제기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인허가분야 외부청렴도가 낮게 평가되어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지정 방식에 변화를 모색했다.

앞으로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 개설한 홈페이지의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정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선정 방식의 변화로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며, 청렴한 안양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