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이경재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국고지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병호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 47건, 1826억3900만원, 계속사업 13건, 575억400만원 등 총 60건 2401억43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무안광주고속도로~국도1호선 연결도로 확장공사, 함평5일시장 연결도로 정비 및 주차장 조성사업, 신광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나산1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용천사권 관광개발, 손불·월야지구 농어촌용수 개발사업,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등이며, 이중 내년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373억 7300만원, 군비 205억 8300만원이다.

이 사업이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가 필요하다” 며 “예산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현안사업 국비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72개 사업, 479억46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남 이경재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