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자·출연기관 '전문 컨설팅제'도입 추진
충북, 출자·출연기관 '전문 컨설팅제'도입 추진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2-10 14:21
  • 승인 2017.02.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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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목표에 부합하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
[일요서울 | 청주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에서는 올해부터 충청북도 1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하여 도 감사관실, 각 출연·출자기관 관리부서, 경영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 컨설팅제'를 도입 추진한다.

그동안 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는 정기종합감사를 통해 예산, 회계중심의 지적 위주 감사에서 탈피하여 경영분야 외부전문가 및 관리부서와 감사관실이 합동으로 컨설팅을 통해 도정 목표에 부합하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영성과(B등급 이하)가 부진한 기관과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킨 기관에 대하여는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본 제도를 시행하는 첫해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감사관실에서는 본 제도의 도입을 통해 출자·출연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경영 전문가의 경영자문을 제도화하여 예산회계부문의 비리 발생 사전예방과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재정운용 및 경영 부문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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