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군 계획도로 개설 37억여 원 투입
충북 영동군, 군 계획도로 개설 37억여 원 투입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2-10 14:11
  • 승인 2017.02.1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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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계속사업으로 영동읍 회동교 구간에 18억 원의 예산으로 재가설공사
[일요서울ㅣ영동 조원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군 계획도로 개설·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37억여 원을 투입해 영동읍 부용리, 계산리, 동정리와 용산면 구촌리 및 추풍령면 추풍령리 등 주요 시가지 7곳에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군 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질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하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잡았다.

먼저 군은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계속사업으로 영동읍 회동교(소로1-10) 72.5m 구간에 18억 원의 예산으로 재가설공사를 추진한다.

이어 계산리(영산동, 소로3-28) 46m 구간과 부용리 신양아파트 뒤편(소로3-47) 150m 구간에 각각 1억8200만 원, 5억87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를 개설한다.

또한 용산면 구촌리(소로2-232) 80m 구간에 5억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기반을 닦고 동정리 군청 앞 GS칼텍스∼황소카인테리어(중로2-1) 250m 구간에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인도 재포장 공사를 진행해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추풍령면 추풍2리(소로2-426) 420m 구간 정비와 영동읍 부용리(소로1-3) 40m 구간도 각각 4억2천만 원, 1억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로 정비 및 도로보수 공사가 추진된다.

군은 꾸준히 추진해 온 군 계획도로 개설이 완공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심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사업공고와 보상협의 등 사업집행에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도로 개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동군 발전의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의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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