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농촌 환경 지키미 나서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농촌 환경 지키미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2-09 15:47
  • 승인 2017.02.0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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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자재 공동 수거로 농촌 환경 정화활동 펼쳐
[일요서울 | 진주 이도균 기자] (사)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는 9일 오후 2시 함양 지곡에서 펼쳐진 봄맞이 농촌환경정화 활동에서 영농폐자재를 공동으로 수거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지도자도연합회에서는 지난해 초 수거용 그물망 1만2000매를 제작해 5600여명의 회원에게 배부했으며 9개 시군과 114개 읍면동에서 버려진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 약 25톤을 수거해 농촌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농약빈병은 매년 20%, 농약봉지는 약50%정도 수거가 되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2차 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는데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농촌환경 살리기운동이 기폭제가 돼 도내 9개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촌지도자도연합회는 수거된 폐영농자재 25톤을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해 수거보상비용은 기금조성과 어려운 이웃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길조 회장은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사업을 농촌지도자회 전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속과 자생력을 키우고 농촌지역까지 깨끗해졌다며 농촌의 생산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후대에 남겨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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