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드선승인제 '앱택시'로 택시 범죄 예방 나서
서울시 '카드선승인제 '앱택시'로 택시 범죄 예방 나서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7-02-09 13:58
  • 승인 2017.02.0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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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카드 선승인 제도’와 ‘앱 택시’로 시민들의 안심 귀가길을 돕고 있다.
 
‘카드 선승인 제도’는 택시 출발 후 택시 운전기사와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패드형 카드단말기에 신용카드를 대기만 하면 승차시간과 차량정보가 해당 카드사에 저장돼 택시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앱 택시’도 승하차 정보를 등록한 번호로 전송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택시의 경우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이 하루 평균 6만 건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택시 위치정보, 결제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택시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은 택시의 실시간 속도, RPM, 브레이크 등의 운행기록 뿐만 아니라 GPS를 기반으로 한 위치 정보, 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또 2013년 말부터 서울 택시에 도입된 ‘택시운전자실명제’로 택시영수증에 차량번호와 사업자 연락처, 이용시각, 거리 등 상세한 승하차 정보가 영수증에 기재돼 더욱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영수증을 보관해두면 분실물 찾기 등 유사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택시가 될 수 있도록 앱 택시 등 관련 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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