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 6∼8일 성인 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2.5%p)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15.9%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오차 범위에서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행은 서울, 영남권, 호남권, 50대 이상과 30대 이하 연령층, 무당층, 보수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9.1%의 지지율로 4위, 이재명 시장은 8.2%로 5위, 유승민 의원이 3.5%로 6위에 올랐다. 이들의 지지율은 모두 1%p 내외에서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0.8%p 상승한 3.1%로 7위에 올랐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전 주 대비 2.0%p 상승한 33.2%의 지지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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