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긴급 대책회의
부안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긴급 대책회의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7-02-08 14:15
  • 승인 2017.02.0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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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안 고봉석 기자] 부안군은 인근 정읍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권재민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AI방역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부안군 관내 구제역 관련 가축사육은 소 824개 농가에 2만5000수와 돼지 32개 농가 3만9000수 등 총 971개 농가에 6만8500수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정읍시 구제역 발생상황을 접수하고 긴급관계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축산농가에 소독  방역을 강화하도록 문자 및 SNS를 발송했다.또한 발생지역 방문 금지, 축사 내·외 소독 강화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공․개업 수의사 및 수정사, 읍면예찰요원을 총 동원해 축종별, 농장별 일일예찰 및 방역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재민 부군수는 “구제역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넓어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방역초소 근무자는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는 자가소독은 물론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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