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깨기, 소망과 건강 기원 소원 등 체험 가능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통 세시풍속인 부럼을 깨서 액운을 물리친다는 부럼깨기를 비롯해 가족 및 연인을 위한 방끗 사진촬영 및 인화, 사랑이 담긴 응원·사랑 메시지 전하기 등이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소망과 건강 기원 소원 등 달기는 유료 체험 참여가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는 빛과 모래를 이용해 손으로 그리는 신비로운 애니메이션 샌드아트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동문 한방체험센터 관람객은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하늘정원은 떠오르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최적의 장소이며,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별빛축제가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하고 새해 바라는 모든 소망들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는 황금능수버드나무와 심비디움을 이용한 신비한 비밀의 정원과 보존처리를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 꽃과 열매 등 식물을 이용한 수준 높은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작품 전시회 관람도 가능하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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