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지난 1월 31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포천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4개 시군의 2017년 사업체조사 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 교육이 진행된 것을 시작으로, 사업체조사가 시작된 첫날인 2월 6일에는 포천시 사업체조사 조사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사구를 배정받고 조사에 관한 유의사항을 교육받는 등 조사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업체조사는 포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1인 이상 사업체 1만7583개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3월 3일까지 현장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사업체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월 포천시에서는 조사관리자 6명, 조사원 33명을 선발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등 공통항목 13개와 경기도 특성항목 3개로 구성되며,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준비조사 제도를 없애 본조사로 일원화하고, 종사자가 없는 1인 사업체는 행정자료로 대체하는 등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사업체조사 결과는 포천시의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번거롭더라도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성실히 응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업체조사는 오는 3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자체 검사를 거치고, 12월중 확정 공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