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동·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3071세대 정주기반 구축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사업비 1147억 원을 투입해 약 3071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라남도에 구역지정․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2월 22일 제3회 전라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승인받았다.
이번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고시에서는 당초 신청안 대비 구역 면적이 일부 변경됐으며, 단독주택용지의 건폐율, 용적률, 허용용도 등 고려, 준주거시설용지 최상층 단독 1세대 허용, 단독주택용지 경사지붕 일정비율 이상 검토,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계획수립 필요 등의 2016년도 제3회 전라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자문사항도 반영됐다.
김민영 공영개발팀장은 “향후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광양항 및 산업단지 개발 등에 따른 택지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어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성황․도이지구가 중마권과 연결되어 공동체 정주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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