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노고산에 ‘치유숲’ 조성
용인시, 노고산에 ‘치유숲’ 조성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2-08 10:25
  • 승인 2017.02.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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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모현면 왕산리 산93번지 일대 노고산 25만㎡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피톤치드 발생이 우수한 수종 5만주를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 

성장에 한계가 있는 나무를 벌채하고 피톤치드 발생이 좋은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휴양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체수종은 편백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매년 5만㎡에 1만주씩 심게 된다. 사업비는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올해에는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 왕산리 태교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에 다음달초~5월말까지 편백나무 1만주를 식재한다. 또 내년에는 백합나무에 이어 자작나무, 낙엽송, 단풍나무 순으로 심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수종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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