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형 복지모델’ 구축
안양시, ‘안양형 복지모델’ 구축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2-08 10:15
  • 승인 2017.02.0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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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시민 중심으로 복지시스템을 개편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 가득하고 어려움이 없도록 ‘안양형 복지모델’을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복지전담콜센터’를 운영하여 전화한통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에서 전문적 심층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수 있게 된다.

동주민센터, 구청 및 시청의 각 부서에 업무가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어 한번에 상담을 받기가 어렵고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전담콜센터가 개소하면 전화 한 통으로 각자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부서 돌림’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발굴단’을 운영하여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쓴다. 통장,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 야쿠르트아줌마, 우편집배원, 가스검침원등 발굴단이 카카오톡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선다.

‘복지방문지도 및 복지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대상자를 위험군별로 체계적으로 관리 및 방문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등록․공유하여 복지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눔운동본부’를 설치하여 지역의 후원자 발굴하여 복지자원의 총량을 확대하고 공공복지재원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 중심으로 복지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대상자 발굴-관리-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복지체감도를 높여가겠다”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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