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행복우수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고성군 행복우수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2-08 09:49
  • 승인 2017.02.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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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성 최돈왕 기자] 고성군은 ‘2017년도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마을을 선정 및 지원함으로써 마을 화합과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으로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초부터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에 이어 올해로 2년차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마을, 우수 2개 마을, 화합 3개 마을 등 총 6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은 올해는 연례·반복적 사업 외에 마을 특색을 살린 새로운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마을별로 주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마을담당공무원의 참여 및 역할을 강화하고, 공정한 평가체계 확립을 위해 민간전문 대학교수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시상마을의 수도 6개에서 10개 마을로 확대될 예정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선정사업’은 오는 10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관내 128개 마을 중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10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미 선정된 마을에 대한 별도의 배제 조건이 없는 만큼 기존 선정 마을은 신규 사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마을담당공무원과 행복마을 만들기 과제를 함께 선정·추진한 후 읍·면별 자체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을 선정해 군에 제출하면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화합, 협동 등 마을의 역량이 일정수준에 도달한 마을을 엄선하여 최종적으로 우수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는 ‘마을단위’를 원칙으로 마을간 자율경쟁을 바탕으로 하며, 체계적인 마을관리, 행복마을 조성, 지역 내 파급효과, 마을담당관 활동 기여도 등 총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객관적인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바탕이 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성군이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독창적이고 창의성이 있는 마을만이 특색이 담긴 사업추진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news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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