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배용준(38)이 일본 엔터테인먼트 채널 DATV의 자선 기획 ‘미소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미소프로젝트’는 아시아의 어린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일본의 비영리(NPO)법인인 국경없는아이들(KnK) 등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다.
배용준은 DATV ‘미소 프로젝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오리지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기부를 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DATV 주최로 일본 도쿄돔에서 ‘미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 유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 동안 배용준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쓰나미 피해 복구에 3억 원, 2005년에는 국내 소아암 환자와 여성복지를 위해 2억 원을, 2007년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는 3억 2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안경 브랜드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수익금 1억5000만 원을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으며, 일본 화장품 회사와 함께 유방암 퇴치 기금으로 8억 원을 기부하기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미소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진행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아시아의 어린이들을 위한 일인만큼 배용준씨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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