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업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제10회 사천농업대학을 웰빙발효과, 실용농업과(특용작물·6차산업)로 2개 학과를 편성하고 학과별로 신입생 50명씩 총 100명을 2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천농업대학은 전문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선진기술 보급으로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농산물 유통정보 및 마케팅전략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 및 현장교육을 병행실시한다.

올해는 전통발효기술의 원리와 식생활 건강을 위한 웰빙발효과와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및 농가소득 창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실용농업과(특용 작물·6차산업)를 개설했다.

실용농업과의 경우 지난 2016년에 개설한 특용작물학과와 6차산업학과에서 다룬 내용을 모두 포괄하는 학과라 할 수 있다.
 
사천농업대학 교육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입학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법에 따라 사천시에 주소를 둔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지역선도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연령이 낮고 영농 규모가 큰 농가를 우선으로 하며 연령, 영농규모, 농업인의 의지 등을 평가해 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사천농업대학 입학식은 4월 7일 가질 예정이며 졸업은 총 교육시간(100시간 이상)의 4분의 3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 졸업장을 수여한다.
 
원서접수 및 학사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 → 농수산/체험 → (농업대학) 및 뉴스/미디어 → (공지사항)에 공지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미래농업과 환경농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