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작업, 월동해충(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등)철저방제 당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갈수록 거세지는 수입개방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실품질 고급화와 새로운 기술도입에 따른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6일부터 20일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15개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배, 단감, 베리류 등 재배농가에 전정작업과 월동병해충방제 등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과실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월동병해충은 동절기 적기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시기에 꼬마배나무이와 깍지벌레, 흰가루병 등 시기를 일실하지 말고 반드시 사전에 철저히 방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저온에 강해 월동생존율이 높은 꼬마배나무이는 월동기에 발생밀도를 줄 일 수 있도록 낙엽 등 잠복처를 제거하고 나무껍질을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 것이 좋다고 밝히고 밑거름은 나무 세력에 따라 가급적 질소 시비량은 과감히 줄여서 생육을 조절하고 여름거름을 시용하여 품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진주시관계자는 올해도 과수농가에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전정‧토양관리 등 수확후관리까지 현장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한단계 과실품질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