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3분야 87과제 대상 3일간 심의 진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FTA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남도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2017년 경상남도 농업연구개발사업 과제계획 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과제계획 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 전문 농업인,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고유사업으로 수행예정인 연구개발사업 87과제에 대해 ‘재배’, ‘수확 후 가공’, ‘농업환경‘ 3분야로 나누어 심도 깊은 토의로 진행됐다.
올해 추진 과제계획 심의대상의 중점과제는 최근 주요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쌀가루 가공용 품종 안정생산 기술개발’ 과 밭작물 기계화 및 고품질화를 위한 ‘무인헬기 활용 약제 방제 방법 개발’, 농업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온실을 이용한 식용 꽃 생산기술 개발‘, 道 곤충산업 선점을 위한 ’식용 및 애완정서곤충 사육기술 개선‘ 과제 등 87과제이다.
분야별 위원장은 연구개발계획을 발표하고 과제에 대한 연구 필요성, 연구목표의 부합성, 연구내용 및 파급효과, 정량적 성과의 적합성 등을 심의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과제 계획 심의회에서 선정된 쌀가루ㆍ쌀 가공품 개발, 밭 농업의 기계화, 농업의 4차 산업 육성, 수출산업육성, 곤충산업육성 등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道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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