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에는 전체 관광객의 절반이상인 495만 명의 관광객이 삼척시를 찾아 전년대비 43만 명이 늘었으며, 여름 피서철 관광객 집중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10월 가을철 방문객수는 63만 명으로 15년 대비 24만 명이 더 삼척을 찾았으며, 관광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1월~12월 관광객 수는 41만 명으로 2015년 관광객 수 19만 명 대비 22만 명이 삼척시를 더 찾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는 4월 개장한 수로부인 헌화공원 12만 명, 6월 개장한 쏠비치 리조트 60만 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과 장미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충족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강원도 삼척시는 2017년에는 관광객 수 800만 달성을 목표로 상반기 장호 비치 캠핑장, 해상케이블카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계절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관광축제와 삼척해변과 용화, 장호, 갈남을 잇는 특화 사업과 민자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news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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