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
화제의 뮤지컬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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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08 14:48
  • 승인 2010.06.08 14:48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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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가 극찬한 ‘디바의 귀환’

국내에 소개된 작품들 중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만큼 여 주인공의 매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이 또 있을까? 요부였던 창녀의 모습에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준 사람을 통해 변화된 순수한 여인의 모습까지 180도 다른 모습으로, 공연의 70% 이상을 여주인공이 혼자 이끌고 가는 작품 ‘마리아 마리아’는 그만큼 여주인공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지난 5월 16일 성황리에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의 화려한 무대가 뮤지컬계의 디바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로 다시금 화려하게 부활하며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창작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로 다시 시작된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및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공연되고 있다.


소냐, 데뷔 10주년… “이제 부터가 시작”

‘지킬앤하이드’ ‘영웅’ ‘카르멘’ ‘렌트’ 등을 통해서 관객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냐. 어느 덧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년차 배우가 된 소냐가 강효성의 뒤를 이어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로 무대에 선다.

‘마리아 마리아’가 함께 하고 싶은 작품 1순위라고 말하는 소냐. 작년 연말부터 이번 공연을 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2월부터 4개월간의 긴 연습을 통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계속 되는 연습에 자신의 연습분량이 없는 날도 매일 연습 자리에 함께 했다.

소냐는 “작품을 하면서 몸은 많이 힘들지만 내적으로는 풍성하게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마리아 마리아’ 작품은 매번 탐이 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에는 강효성 선배님의 뒤를 이어 내 이름을 건 공연을 하게 돼 부담도 크지만,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공연 보여드릴 자신도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올해 ‘마리아’로서 고별무대를 갖는 강효성의 뒤를 이어 2006년 뉴욕과 예술의전당, 2008년 나루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벌써 마리아로 3번째 무대에 오르는 소냐. ‘포스트 마리아’로서 좀 더 성숙한 그녀만의 새로운 마리아 무대가 벌써 기대된다.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6월 ‘RED’ 이벤트!

열정이 가득한 6월에는 창작뮤지컬 응원이벤트로 창작뮤지컬 티켓 (2010년에 공연된 작품)을 3매 이상 가져 오면 40%할인, 붉은색이 포함된 응원아이템을 가져오면 30%할인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아 상품권(R석 공연티켓 2매)’은 격조 높은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큰 호응에 힘입어 상품권을 구매하면 프로그램 북과 OST CD를 함께 증정하여 30%정도 할인된 금액인 8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월드컵과 지방선거로 여느 해보다 뜨거울 것 같은 6월, 열정 가득한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와 함께하면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5월 18일~ 7월 4일
공연장소 명보아트홀 가온홀
공연시간 화, 목, 금 8시/ 수 4시, 8시 /
토,일 및 공휴일 3시, 6시 30분 (월 공연없음)
티켓가격 R석 5만원, S석 4만원
공연문의 02) 58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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