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26)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신민아는 오는 8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여자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KBS 2TV 드라마 ‘마왕’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여주인공 구미호 역에 캐스팅 영순위로 떠오른 신세경, 톱스타 전지현 등이 물망에 오르며 2010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이상 된 봉인에서 풀린 구미호가 인간 남성과 핑크빛 동고동락을 그린 드라마로 신민아는 극중 매력넘치는 ‘구미호’로 분할 예정이다. 상대역으로는 이승기(23)가 캐스팅된 상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공개되자 안방팬들은 벌써부터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각본은 ‘미남이시네요’, ‘환상의 커플’, ‘마이 걸’ 등을 집필한 홍정은·미란 자매작가가 맡았으며, SBS 드라마 스페셜 ‘스타의 연인’의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6월 초 첫 촬영에 돌입, ‘나쁜 남자’ 후속으로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