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9일 서울 청담동 뷰티문화센터 A투Z에서 ‘오감(五感)’을 주제로 수술 후 첫 사진전을 펼친다. 지난해 말 뇌 종양의 일종인 뇌 수막종 판정을 받고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준비한 전시다.
병상과 동료 가수들의 앨범 작업을 오간 빽가는 “이번 사진전이 힘든 병과 싸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빽가는 작년 10월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서울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으나 뇌수막종 판정을 받고 같은 해 12월 소집해제 허가를 받았다. 이후 올 1월 입원, 수술을 받았다.
빽가의 사진전은 A투Z가 주관하는 ‘뷰티풀 셰어(Beautiful Share)’ 자선 행사 중 하나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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