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 추진
[일요서울ㅣ진천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문백면 은탄 고개 등 20개 노선 807개소에 대해 모래주머니 및 방활사를 적치했다.
또한 염화칼슘 142톤 및 제설용 소금 510톤, 노면살포용 모래 700㎥을 확보해 동절기 강설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설해위험지구별로 사전에 모니터 요원을 선정해 재해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과 도로이용객들의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공무원과 도로관리원 등을 제설요원으로 확보하고 제설차량과 습염식 살포기 등의 장비를 확보해 기습 폭설에 대비키로 했다.
아울러 읍·면 오지마을 간선도로에는 주민 트랙터 보유자 191명에 트랙터부착용 제설기를 부착해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적극 홍보해 주민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을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동절기 설해 대책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기상이변으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체계 구축으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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