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풍솔솔 친환경농산물 30%판매증가
고성군 해풍솔솔 친환경농산물 30%판매증가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2-06 09:40
  • 승인 2017.02.06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고성 최돈왕 기자] 강원도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부터 농협과 연계해 시작한 친환경로컬푸드 매장의 연매출이 2014년 2300만 원, 2015년 4700만 원에 이어 지난 2016년에는 1억300만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친환경농업 농가의 연평균 조수입 역시 15년 1300만 원에서 16년 1700만 원으로 30%의 증가율을 보였다.

소득증가 요인으로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지, 해풍솔솔 브랜드화, 생산 실명제, 친환경 육묘와 가공품 개발, 꾸러미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2015년 60ha, 2016년 90ha였던 친환경농산물 생산 규모를 증가세를 몰아 2017년에는 150ha 이상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다품목 생산 농가를 멘토링하여 친환경 농산물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겨울재배 장려, 친환경 가공품 품질 향상, 친환경 6차 사업장 육성 등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군정 목표인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올해 고성군의 친환경농업 전략은 크게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효과적인 마케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유용미생물 보급과 GCM농법, 친환경농약 자가 제조, 생선 부산물을 이용한 아미노액비 보급 등을 통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생산원가를 낮출 것이며, 해풍솔솔 브랜드 마케팅으로 소비자 구매요구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news973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