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외건설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민간기업 해외진출 상담이 가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해외 8개국의 현직 공무원을 직접 만나서 이들 국가에 대한 해외건설 진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공무원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에서 도시와 주택 건설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10명의 현직 공무원으로서 현재 국내 대학의 국제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 8개국 상담국가 현황 >

LH는 지난 2014년부터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외국 공무원이 직접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LH 해외건설상담센터는 지난 3년간 170개 업체 300여건의 상담을 수행했다.
그 동안 상담을 했던 해외 공무원이 본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기에 기업 상담이 올 경우 온라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향후 각국 공무원들이 본국으로 귀국한 후 한국 신도시에 대한 홍보의 역할을 하도록 해 국내 건설업체 등의 진출 기회를 확대시키고, 양국의 협력사업 발굴 등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곽학순 센터장은 “2015년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상담을 받은 기업의 약 85%가 상담에 만족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요구함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연중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며 “기존 상담원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관리해 상담인력 풀을 더욱 확대 시키고, 보다 나은 상담환경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해외건설 상담센터의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LH 해외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담당자에게 예약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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