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장비, 심전도 감시장치 등 78종 176점 장비 소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함안실내체육관‧함안소방서에서 소방관, 장비 업체 등 관계자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구조‧구급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50여개 업체에서 참여한 이번 시연회는 최신구조장비, 대테러 장비, 심전도 감시장치, CPR교육용 마네킨 등 총 78종 176점을 출품해 대원들에게 장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건물 붕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공압지지대, 다목적 유압장비, 음향 영상 복합탐지기와 심정지 환자나 호흡곤란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인공호흡기 장비 성능을 현재 보유 장비와 상호 비교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향후 장비 구매 시 시연회 결과를 토대로 현장대원의 선호도, 성능, 가격, 편리성, 추후 AS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면서 “현실에 가장 적합한 119구조‧구급장비를 도입해 최상의 119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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