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주축 돼 소소한 이야기 담은 라디오 방송 제작
전주시민 주축 돼 소소한 이야기 담은 라디오 방송 제작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7-02-03 19:30
  • 승인 2017.02.0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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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라디오 방송전파가 송출된다. 

3일 전주시는 올해 전주형 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공동체 직접 운영 방송프로그램인 공동체라디오 ‘노송FM(가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송FM’의 특징은 주류 언론들이 다루는 정보가 아닌 소소한 동네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주민 친화적으로 운영된다. 

또 공동체의 활동내용 및 우수공동체 사례 소개로 공동체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부터 방송을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라디오 시설을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9월부터는 시범방송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기평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공동체 내에서, 공동체를 위해,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방송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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