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3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남부영재교육원 수료생과 학부모, 영재담임교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부산남부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은 수학, 과학, 창작, 발명, 정보, 샛별 등 6개 영역에서 초·중학생 693명이다.

수료식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우수작 발표, 동영상 상영, 수료생 소감문 낭독 등 미래 창의인재 육성 성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중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우수작 발표는 수료생들이 지난 1년간 ‘놀이기구 속 숨은 수학’, ‘환경에 따른 빛의 변화’, ‘금강비’, ‘식품 속 단백질량 측정 및 비교’ 등 팀별 주제탐구활동 결과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얼마나 신장되었는지 엿볼 수 있다.

부산남부영재교육원은 토요 휴업일과 방학을 이용해 출석수업, 집중캠프, 원격수업, 체험학습 등 토의․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다양한 영역의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학생들이 창의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교육, 융합교육, 봉사활동, 리더십교육, 대학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했다.

정경순 교육장은 “이번 수료식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영재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바른 품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