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일원을 전국 최고의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

'별자리'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인 자작나무숲 별빛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자작나무숲 별빛 체험공간 조성사업은 14억 원(도비 6.5억 원, 군비 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좌구산 천문대에 천문·우주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자작나무숲에 치유의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여기에 사업비 5천만 원(도비 2천900만 원, 군비 2천100만 원)을 들여 좌구산 천문대에 별빛체험시설설치와 천문대 인근에 자작나무 치유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자리는 별+자작나무+마을(里)를 조합해 만든 독특한 이름으로 2016년 사업계획 심의 당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은 체험공간 조성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 ▲시설 홍보를 위한 미니 콘서트 개최 ▲율리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기념품(거북이빵 등) 개발 등 별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좌구산 휴양림과 천문대에 특색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좌구산 줄타기, 사계절 눈썰매장은 물론 조성 중인 명상치유센터, 출렁다리(현수교) 등과 연계해 좌구산 일원을 전국 최고의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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