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강인 “하루하루 후회와 반성”
군 입대 강인 “하루하루 후회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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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5-11 12:36
  • 승인 2010.05.11 12:36
  • 호수 837
  • 5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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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의 시간을 갖고 그 동안의 내 자신을 돌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 입대 예정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25)이 4일 오후 슈퍼주니어 팬카페 온새미로에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인은 “여러 번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이제야 글을 올린다”며 “그동안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왜 그냥 지나쳤나 하는 후회와 반성으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군대, 언제 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닌가라는 나름의 생각을 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결정이 안됐지만 그리 멀지 않아 입대를 할 예정”이라고 털어놓았다.

강인은 입대를 이유로 13일 발표되는 슈퍼주니어 4집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활동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도 들고 자숙의 시간을 더 가져야 할 것 같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돌아와 멤버들과 함께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나의 시작이자 끝인 슈퍼주니어 끝까지 응원해달라.”

지난해 강인은 폭행과 음주 뺑소니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작년 9월 서울 논현동의 술집에서 손님 2명과 싸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어 10월에는 논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쳤다.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된 바 있다.

강인은 두 사건 이후 연예 활동을 모두 중단, 자숙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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