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800여개 제공
양양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800여개 제공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2-03 10:23
  • 승인 2017.02.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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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양 최돈왕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경제적 자립으로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올해 사업비 18억5000만 원을 투입, 노노케어와 취약계층 지원봉사, 공공시설 지원봉사 등 11개 공익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어르신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한노인회양양군지회와 양양군노인복지관, 정다운복지재단 등 3개 기관과 함께 2월 7일부터 17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별상담 및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1가구 1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저소득층 노인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일자리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8월 혹서기 휴무) 9개월 동안 배정받은 기관에서 하루 3시간, 주 3회 근무를 통해 월 최대 22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양양군 윤학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news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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