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창 이은미, ‘소리 위를 걷다 2’
절창 이은미, ‘소리 위를 걷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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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5-06 14:42
  • 승인 2010.05.06 14:42
  • 호수 836
  •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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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44)가 미니음반 ‘소리 위를 걷다 2’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소리 위를 걷다 1’ 이후 1년여 만이다.

타이틀곡 ‘죄인’은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여자의 슬픔을 읊조리는 듯한 노랫말과 애절한 보이스로 담아냈다. 히트곡 ‘애인 있어요’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작곡한 윤일상(36)의 곡이다.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선율의 ‘녹턴’,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36)과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49)가 참여한 ‘다시 겨울이 오면’, 밝고 경쾌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재즈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강변에서’ 등 5곡을 담았다. 이들 수록곡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됐다.

이은미 측은 “이번 음반은 팬들을 위한 이은미만의 특별한 연가(戀歌)”라며 “특히 이은미가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작년부터 ‘소리 위를 걷다’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다. 5월15일 안동, 22일 대구, 29일 성남, 6월5일 안산, 19일 부천, 26일 서울 등지로 이어진다. 6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동부, 10월 호주 등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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