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병해충 적기방제 총력 지원
[일요서울 | 금산 박재동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월동 병해충 및 화상병 사전방제에 두 팔을 걷었다.올 겨울이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해 돌발병해충이 조기 발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다 발생되었던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도 관내 전 지역에서 분포한 것으로 조사돼 조기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농기센터는 지난 1월 식물방제관 5명으로 구성된 현장 예찰단을 구성해 관내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및 화상병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심하게 발생했던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월동 난괴와
식물검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된 화상병, 자두곰보병 등 과원을 비롯한 주변 기주식물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마쳤다.
따라서 농기센터는 화상병 조기박멸을 위해 군내 사과, 배 연구회원 및 방제대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현지 예찰을 강화했다.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중심으로 방제현장 지도 및 사후 관리는 물론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약제지원 및 방제에 힘 쏟고 있다.

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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