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살예방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부천시, 자살예방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2-02 05:28
  • 승인 2017.02.02 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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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 가게 두 곳 ‘경기도 생명사랑 우수가게’로 선정
경기도 생명사랑 우수가게 (원미팔공팔공마트)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번개탄 자살예방을 위해 지정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 ‘원미팔공팔공마트’와 ‘충남철물’ 등 두 곳이 ‘경기도 생명사랑 우수가게’로 선정됐다.
 
부천시가 지정하는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게이다. 번개탄·숯 등을 진열대에 두지 않고 따로 보관하며 구매용도를 확인 후 판매해, 번개탄이 자살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부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급증하는 번개탄 자살을 줄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심곡1동을 시범지역으로 운영했으며, 총 10곳의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 통장과 부천대학교 대학생이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부천시는 올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운동을 함께할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생명사랑 지킴이’를 모집한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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