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책읽기 등 독서활동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독서기회 제공하기 위해 운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1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 대면낭독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부산시민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평소 책읽기 등 독서활동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시간씩 희망시간에 활동한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촉각도서나 점자라벨도서 등 도서관 자료를 활용하여 책을 읽어준다. 또한, 소감 나누기와 활동지 작성 등 독후활동도 함께한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내 장애인정보누리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원규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 차별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며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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