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을 위해 3234명이 참가한 57건의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

군 보건소는 지난해 전국 남성흡연율(41.5%)보다 높은 남성흡연율(47.3%)을 낮추기 위해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군민 594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163명(33%)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103명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모든 금연시설을 연 2회 2380건의 금연지도·점검활동을 했으며 흡연예방을 위해 3234명이 참가한 57건의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금연분위기 확산 사업으로 720명이 참가한 금연댄스송 경연대회, 금연지킴이 및 도우미 90명 위촉 금연선포식 실시, 13팀이 참가해 6팀이 수상한 UCC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에도 담배 연기 없는 괴산군 조성을 위해 금연시설 지도·점검을 강화, 금연사업에 대한 주민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관공서에 금연홍보 배너 설치, 금연우수업소 선정, 금연디자인 공모전을 기획하는 등 주민참여를 통한 금연인식 확산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WHO IARC(국제암 연구소)에 의하면 담배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며 "금연을 통해 기대수명을 늘리고 질병이환 기간을 줄여서 괴산군이 건강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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