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 (Usher) 'Raymond V Raymond'
어셔 (Usher) 'Raymond V Ray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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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12 15:13
  • 승인 2010.04.12 15:13
  • 호수 833
  • 5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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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의 첫 싱글은 지난 12월에 공개된 ‘Hey Daddy (Daddy's Home)’였다. 곡의 주도권은 어셔의 능글스러운 보컬이다.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은 그의 목소리는 적절하게 조절되며, 어떠한 음악에도 친절하게 대답한다. 실로 어셔의 역량이 그대로 표현되는 곡이다. 과거에 그는 전형적인 알앤비 가수였으나, 언제부턴가 새로운 유행을 주도하는 선구자가 되었다.

두 번째 싱글 ‘Lil Freak’는 현재 씬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폴로 다 돈(Polow Da Don)의 독창적인 비트와 스티비 원더의 샘플링이 기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전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함께 공개되는 세 번째 싱글이자 인터내셔널 공식 첫 싱글인 ‘OMG’도 놀랍다.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앨범의 곡들은 어쩌면 뻔했지만, 어셔와 윌아이엠(Will.I.Am)의 조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뻗어간다. 몇 번의 변화와 놀랍도록 치밀한 구성에 대응하는 어셔의 방식은 새로운 유행이 될 것이다.

소니뮤직(Son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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